선화예고,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학교대학원 예술경영 석사를 수료했다. 2009년 KNN(부산경남 SBS채널) 아나운서로 입사해 TV 정희정의 파워토크, 모닝와이드, 뉴스아이 앵커를 거쳐 현재 KNN 뉴스와 생활경제 앵커로 활동중이다. PD로Radio ‘The classic 정희정입니다’의 PDJ, 특집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오페라 6부작을 기획,연출했다.
PD로서 세계 최초로 배리어프리를 오페라에 도입한 시각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오페라 6부작을 기획ㆍ연출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한국방송대상, PD대상 등 국내상 6관왕에 이어 New York Festival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해 총 8관왕을 달성했다. (그녀가 고안한 배리어프리 오페라의 제작방법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그녀가 기획 / 연출한 배리어프리 오페라는 1. 오페라를 성우드라마과 결합해 재구성,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모두 초청해 암전 속에서 선보인 초연 <어둠속의 오페라 라 보엠>과 2. 유명 오페라 DVD의 시각장애인용 언어옵션 <소리로 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3. 예술의 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에 시각장애인을 초대, 전용이어폰으로 전달하는 폐쇄형 화면해설을 제공하는 <빛이 된 오페라 마술피리>, 와 제작과정이 담긴 4. <제작기 다큐멘터리/공감의 오페라 장애의 벽을 넘다> 가 있다. (해당음원은 오디오북 형태로 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점자도서관에 기증됐다) 또한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과 함께 연계해 오페라 영화<마술피리>를 배리어프리화해 제 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배리어프리 오페라 후속공연으로 UN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휴스턴 총영사관 초청공연과UN MIKTA 5개국 대표부 공동주최/ 뉴욕 UN대표부에서 영어공연 <opera in the dark. La Boheme>, 을 기획/연출했다. (해당공연의 음원과 기존 배리어프리 오페라 음원은 모두 휴스턴 공공도서관과의 기증식을 통해 공유되었다.) 또한 부산시/부산문화회관 주최로 <정희정의 소리로 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연주: 부산시립교향악단 및 부산시립합창단)>와 GKL 사회 공헌 재단과 함께하는 Barrier-free <모두를 위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기획/연출하는 등 꾸준히 배리어프리오페라를 제작하며,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움직임을 만들어가고 있다.